최근 현대 자동차에서 새로운 '스타리아' 모델이 출시 되면서, 승합차 시장 반응성 분위기가 후끈후끈하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차박 여행' (자동차 + 숙박 + 여행) 문화가 급상승 하고 있으며, 대형 SUV 나 승합차로 여유로운 공간에서 가족과 같이 안전하게 여행을 가기에도 좋기 때문이죠.
현재 승합차 (미니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은 기아 자동차의 '카니발' 입니다. 승합차 차종에서 넓은 공간과 편리한 옵션 등 을 조합한 모델이 카니발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올해에는 현대 자동차와 외제 자동차 업체가 위의 독주를 막기 위해 승합차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한편 먼저 승합차 시장에 발을 내디딘 쪽은 계열사 기아를 인수한 현대 자동차 입니다. 최근 미니밴 '스타리아' 내.외관을 공개하고 분위기 뛰우기에 나섰습니다.
오는 25일날 사전예약에 들어가는 스타리아는 고급화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무려 14년 만에 기존 스타렉스 모델에서 완전 변경을 거치면서 이전 모델의 낙인을 벗기 위해서인 것 같습니다. 스타리아는 전장 (길이) 5255mm / 전폭 (너비) 1955mm / 전고 (높이) 1990mm 로 기아 카니발보다 100mm 길고, 250mm 높다고 합니다.
스타리아의 종류는 9인승과 11인승으로 승객을 태울 수 있는 '투어러' 모델과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는 화물류인 3인승과 5인승 '카고' 모델, 적은 승객을 태울 수 있으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7인승과 9인승으로 이뤄진 '라운지' 모델로 분류 됩니다.
현대의 스타리아 외관은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인 '인사이드 아웃'을 기반으로 디자인 되었으며, 마치 우주선을 연상 시키는 디자인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블랙 차량은 라운지 모델이며, 실버 차량은 투어러와 카고 모델로 예상 됩니다. 전면부는 원톤 범퍼로 크롬을 과괌하게 지우고 원톤 디자인으로 설계 됐습니다.
헤드라이트는 라운지 모델의 경우 총 8개의 LED 램프가 적용되고, 투어러와 가고 모델은 좀 더 저렴한 할로겐 램프로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범퍼의 형상도 모델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요. 라운지 모델의 벌집 모양이 더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모습으로 보입니다.
후면의 모습도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수직으로 길게 내려온 리어램프는 그랜드 스타렉스 시절부터 디자인 되었던 방식 입니다. 라운지 모델은 리어램프가 천장 끝까지 연장 되어있으며, LED 타입으로 약간은 캐딜락의 에스컬레이드 후면부를 연상케 합니다. 추가적으로 휠에서도 투톤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스타리아의 실내 디자인은 먼바다까지 항해하는 대형 요트의 라운지에서 영감을 얻고 디자인 했다고 합니다. 대시 보드 위에 접히는 계기판을 넣고 10.25인치 화면을 배치 했으며, 곳곳에 수납 공간과 USB 충전 단자를 설치 했습니다.
카고와 투어러 모델에는 수동 변속기가 센터 콘솔에 배치 되고, 라운지 모델과는 다른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화면도 눈에 뛰게 차이가 있습니다. 시트의 구성도 라운지가 더욱 고급스럽기에 라운지 모델은 기아 카니발과 경쟁할 수 있는 편안하고 아늑한 승합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스타리아의 VIP 모델은 기아 카니발 리무진 모델과 버금가는 실내 공간과 편리함, 측면의 은은한 엠비언트 라이트까지 설치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표현 합니다.
카니발과 비교되는 스타리아의 가치는 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니발에 비해 큰 실내공간과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 다양한 편의성을 갖추고 있는 스타리아의 상품성이 인기를 끌 것인지 궁금하네요. 마지막으로 스타리아의 실물 이미지를 첨부 해드리고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시청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더 더욱 유익하고 신선하고 재밌는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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