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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전 정보

순수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 4S

환경보호와 관련하여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 생산에 힘들 불어넣고 있습니다.

수많은 기후변화로 많은 나라에서 자연재해를 입으면서, 일찌감치 전기차 시장에 발을 들인 많은 회사들이

시제품이 아닌 판매용 차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후손들을 위해서도 환경보호에 힘써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많은 전기차량 중 스포츠카를 표방할 만한 차량은 없습니다.

시판 차량이 아닌 시제품으로는 여럿 선보인 바 있지만, 실제로 판매되는 순수 전기 스포츠카는 없었습니다.

전기차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여러 스포츠카 브랜드들도 전기 스포츠카를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먼저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라는 타이틀을 앞세운 제품이 등장했습니다.

 

포르쉐 AG가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인 '타이칸(Taycan)'을 3개 대륙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베를린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한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타이칸은 70년 이상

전 세계를 매료시켜온 포르쉐 브랜드의 성공적인 유산을 미래와 연결시키는 매우 중요한 제품"이라며, 

"오늘은 포르쉐가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인 날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까지 스포츠카를 순수 전기차로 판매하는 브랜드는 포르쉐가 최초이니 올리버 블루메 회장의 발언이 확 와닿습니다.

4도어 스포츠 세단 타이칸은 전형적인 포르쉐 성능은 물론, 연결성과 일상적 사용성을 모두 갖췄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고도화된 생산 방식과 타이칸이 가진 특징은

지속 가능성 및 디지털화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 되는셈입니다.

 

전기차의 심장인 배터리를 어떻게 잘 활용하여 생산하고, 재사용 배터리 순환 시스템을 잘 갖춰 시장에서의 큰 활약을 펼칠지는

지켜봐야 할 과제이기도 합니다.


환경을 지키고자 실천한 전기자동차가 배터리 쓰레기로 골칫거리가 돼서는 안 되겠습니다.


포르쉐 AG 이사회 멤버이자 R&D 총괄 마이클 슈타이너는 "타이칸은 전동화 시대를 앞두고 '진정한 포르쉐'를 약속했던 포르쉐가

기술력과 주행 성능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의 열정까지 불러일으키는 매혹적인 스포츠카로 구현해 낸 모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타이칸 라인업 중 가장 처음으로 선보이는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는 최첨단의 포르쉐 E-퍼포먼스를 반영하고 있으며,

포르쉐 현 제품 포트폴리오 중 가장 강력한 양산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포르쉐는 2022년 까지 60억 유료 이상을 전동화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포르쉐는 타이칸에 처음으로 가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인테리어를 적용했으며,

혁신적인 재활용 재료로 만든 인테리어는 전기 스포츠카의 지속 가능 콘셉트를 강조했습니다.

 

"풋 개러지"는 전형적인 스포츠카의 낮은 전고를 유지하면서도 편안한 뒷좌석을 제공했으며

두 개의 트렁크를 사용할 수 있는데, 앞 트렁크 용량은 81ℓ, 리어는 366ℓ입니다.


많은 시승기가 올라오고 있는 포르쉐 타이칸 4S모델은 전기차임에도 가속페달을 밟으면

차체가 전방으로 치고 나가는 퍼포먼스는 거의 그대로라고 합니다.

포르쉐 타이칸 4S모델은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탑재하여 최대 571마력(571PS, 420kW)을 냅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4초, 최고 속도는 250km/h입니다.

 

전기차 특성상 승차감은 부드럽고 안락하며, 출발과 제동도 가벼워

스포츠카의 주행 능력과 세단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거친 주행감과 정통 스포츠카의 특성은 없지만, 전기차 특유의 장점을 스포츠카에 자연스럽게 녹여놓은

포르쉐 타이칸 4S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포르쉐 타이칸 4S는 '레인지(Range)', '노멀(Normal)', '스포츠(Sport)', '스포츠 플러스(Sport Plus)' 4가지 주행 모드가 있고,

개별(Individual)' 모드에서는 운전자 특성에 맞는 시스템 설정이 가능합니다.

 

외관은 포르쉐 스포츠카 특유의 디자인을 그대로 살렸으며, 전면은 윤곽이 뚜렷한 윙이 도드라지고

헤드램프는 색이 다양하게 빛나는 곤충의 눈과 닮았습니다.

헤드램프 옆에는 공기가 지나가는 에어인테크가 있고 엔진이 없기 때문에 라디에이터 그릴도 없습니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 4560만 원입니다.


새롭게 전기차 시장의 생태계를 흔들어 놓은 포르셰 타이칸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할지 궁금합니다.

환경과 전기차 시장, 2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