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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치매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알츠하이머병, 알코올성 치매, 혈관성 치매 등 우리가 아는 것 이상으로 원인은 다양한데요.


이 중에서 혈관성 치매는 다른 치매 원인과는 달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뇌혈관을 건강하게 관리하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긴병에 장사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치매는 본인이나 가족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엄청 무서운 병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뇌혈관을 젋게 하는 생활습관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오늘은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 혈관성 치매란? ]

뇌혈관의 질병에 의해 뇌의 조직이 손상을 입어 치매가 생기는 것을 혈관성 치매라고 합니다. 

뇌경색, 뇌출혈과 같은 뇌졸중 등 본격적인 혈관질환뿐 아니라

뇌의 실핏줄(소혈관)이 서서히 좁아지거나 

막혀도 치매가 생길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이 됩니다. 


이는 본인도 모르게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알아채기가 더욱 힘들게 됩니다. 

혈관성 치매는 손상 받는 뇌의 혈관 부위나 크기, 손상 횟수에 따라

치매 발병 여부와 심각도에 의해 결정되게 됩니다. 

인지기능, 기억력 저하 외에도 언어기능, 판단력이나 계산력 등

다른 인지기능의 저하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 치매 예방을 도와주는 음식 ]

 

1. 양파와 마늘

양파에 성분 중 퀘세틴 성분은 혈관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통해,

고혈압이나 각종 현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나쁜 활성산소와 과산화지질로부터 뇌의 세포가

공격당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양파와 마늘의 알라신 성분은 몸속에서 일산화질소를 배출해

혈관이 딱딱해지는 것을 완화해 피의 흐름을 좋게 해 줍니다.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 속의 섬유소 용해 작용을 도와

혈전이나 뇌졸중 위험을 줄여주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 블루베리, 포도

안토시아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블루베리와 포도는 기억력 향상 등

두뇌 활동에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해주기 때문에

치매예방뿐만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좋은 식재료입니다. 


블루베리의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클로르겐산 등 페놀화합물은

우리 몸에 나쁜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혈액순환에 

좋은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뇌 부위의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염증을 막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뇌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식재료이네요.

 

3. 표고버섯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렌티난, 에르고스테롤 성분이 표고버섯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피를 탁하게 하는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며,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는 동맥경화에 이어 혈관이 막히는

심장병, 뇌졸중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표고버섯은 미국 심장학회(AHA)에서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낮추는 10대 음식 중에서 1위로 뽑은 식재료 이기도 합니다. 

 

4. 고등어

제철에 먹는 고등어는 우리 몸에 이로운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좋은 식재료입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사람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을 많이 저장하고 있는 이 시기에

고등어의 오메가 3 지방산을 쉽게 얻을 수 있겠습니다. 


고등어 100g이면 오메가 3 지방산의 일종인

DHA, EPA의 하루 권장량을 채울 수 있을 정도입니다. 

추천 조리법으로는 튀김 형태는 모메가 3 지방산의 효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튀기는 것보단 쪄서 먹는 것이 더 혈관건강에 좋겠습니다. 


치매의 원인 중 하나인 혈관성 치매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힘들게 하는 질병인 치매를 조금이나마 예방할 수 있는 음식을 통해

건강을 유지한다면, 더 풍요롭고 질 높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치매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