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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커피 얼룩 지우는 법, 어렵지 않아요!

여름이 되면서 밝은 색 옷을 많이 입고 다니죠? 아무래도 어두운 계열은 빛을 흡수하다 보니 더 더운 것 같습니다.

그와 동시에, 여름엔 아이스 음료를 많이 찾으실거에요~ 바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하루에 아메리카노 1~2잔씩은 꼭 드실 텐데요.

순간의 실수로 옷에 커피를 쏟았다면 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흰옷이라면 커피 얼룩 고민이 되실 거예요.


오늘은 커피 얼룩 지우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커피 얼룩 지우는 법은 집에 대부분 가지고 있는 제품들을 이용한 생활 팁이라 아마 유용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먼저 커피를 쏟았다면 당황하지 말고, 바로 물에 세척하는 방법이 최우선입니다.

보통 기름성분이 아닌 이상 옷에 이물질이 묻었을 때, 바로 옷을 물에 헹궈주면 세제를 따로 쓰지 않아도

거의 대부분의 이물질이 세척되어 얼룩이 생기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옷을 세척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휴지로 옷에 뭍은 커피를 흡수시켜

더 이상 번지지 않게 1차적으로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얼룩이 생겨버렸다면? 효율적인 커피얼룩 지우는 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탄산수

탄산수 안에 함유된 탄산이 섬유 속에 스며든 커피 입자를 밖으로 빼내는 역할을 합니다.

얼룩이 묻은 부위에 탄산수를 묻혀 한동안 방치했다가 닦아내면 됩니다.

탄산수에 1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손으로 살살 비벼가며 빨아준 후 물로 헹궈주면 커피 얼룩이 훨씬 더 잘 지워집니다.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이 더 효과적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 식초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 커피얼룩 지우는 법으로 식초가 있습니다.

식초는 어느 집이든 하나씩은 대부분 있을 테니까요. 

식초를 물과 1:2 비율로 섞은 물에 1시간~ 2시간 정도 커피가 묻은 부위를 담가 둔 후

세탁세제를 이용해 빨아주면 커피 얼룩을 깨끗하게 지울 수 있습니다.

얼룩 부위가 크지 않다면 오염된 부위만 식초 물에 담가 두면 간단히 제거 가능하겠습니다.

 

3.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는 이제 만능이 되어버린 지 오래입니다.

과일을 세척할 때도, 빨래의 얼룩을 제거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재료입니다.

소량의 베이킹소다를 물에 풀어 녹여줍니다. 커피 얼룩에 오염된 부위만 담가도 되지만,

흰옷이라면 전체를 베이킹소다 물에 담가놓으면 커피 얼룩이 아닌 다른 생활오염이나 그 외 지저분한 부위가

말끔하게 깨끗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4. 중성세제

커피 얼룩을 지우는 법으로 중성세제가 있습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절대 뜨거운 물이나 알칼리성 세제를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커피는 산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알칼리성이나 뜨거운 물을 만나면 고착화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커피 얼룩 지우는 법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미지근한 물과 중성세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위 4가지 방법도 효과적이지만 장시간 방치된 커피 얼룩을 지우기 위해서는 효과가 좋은 재료들을 섞어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를 녹인 물에 오염된 부위를 담갔다 세척하는 방법은

베이킹소다만 사용했을 때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표백의 역할을 하는 과탄산소다이기 때문에 흰옷이 아닌, 색이 있는 옷은 장시간 담가두시면 안 되고

바로바로 세척솔을 이용해 살살 두드리면서 커피 얼룩을 제거해주면 됩니다.

 

면 종류의 옷은 커피 얼룩이 더 잘 착색되기 때문에 하얗게 만들어주는 표백과정이 필요합니다.

중성세제와 식초를 풀어준 물에 과탄산소다를 넣어주면 커피얼룩이 더 잘 제거됩니다.

다만 가루형태의 과탄산소다를 충분히 물에 잘 풀어준 후 옷을 담가놓으셔야

얼룩덜룩하게 물이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커피얼룩 지우는 법은 많은 응용 버전이 있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재료 사정과 선호 방법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세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소중한 나의 옷을 커피 얼룩으로부터 보호하는 방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