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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가을 피부에 좋은 식품 알아볼까요?

뜨거운 태양빛이 한창이었던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기분좋은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입니다.

올여름도 무척이나 더웠네요.


가을이 되니 하늘도 푸르고 노을도 어찌나 멋지던지,

출퇴근길 하늘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종종 발견하곤 합니다.

 

습한 기운이 사라지고 상쾌한 바람이 부는 가을은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계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가을은 바깥 활동에 좋은 시기지만 기온 변화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기도 쉬운 계절입니다.

 

피부가 건조해 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얼굴에 충분한 수분크림을 바르고

샤워 즉시 바디로션을 발라주면 좋은데요.

하루 동안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는 것은 기본이며

제철과일 이나 채소를 먹는 것도 좋습니다.


제철에 챙겨먹는 음식은 영양가가 풍부하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아 제철음식은 꼭 챙겨 드시기 추천드립니다.


가을 피부에 좋은 식품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1. 사과

아침에 먹는 사과는 황금이라는 말이 있죠.

사과는 항산화와 항염증 성분 등의 다양한 생리 활성 화합물이 들어있습니다.

항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매일 꼭 먹어야 하는 과일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사과를 갈아 얼굴에 마사지하면 사과의 잔여물이 효소 작용을 일으켜

피부를 더욱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사과식초와 물을 섞어 샴푸하면 푸석푸석한 머리카락에

윤기도 더할 수 있다고 하니 사과는 소중한 과일이네요.

 

2. 당근

당근의 주황색 빛깔을 내는 베타카로틴은

주름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

코 주변에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가 산화되어 검게 변하는 블랙헤드나

색소 침착된 부위를 완화시켜주는 역할도 한다고 하는데요.


당근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물에 끓인 다음 갈거나 으깬 뒤 올리브 오일과 함께 레몬즙을 첨가해

얼굴에 15분간 덮어주면 주름살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양배추

양배추는 콜라겐의 합성을 돕는 비타민C의 함량이 높아

피부의 탄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 주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양배추를 많이 먹으면 변비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호박

호박은 비타민A함유량이 높은 음식입니다.

레티놀은 비타민A의 한 종류로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는 작용을 하여

피부에 발라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호박을 삶아 으깬 다음 꿀, 레몬즙 등과 섞어 각질이 일어난 부위나 피부 결이 거칠고

톤이 일정하지 않은 부위에 발라주면 피부 상태가 전반적으로 매끄럽게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스치듯 지나가는 가을이지만 잠깐이라도 싱그러운 기운을 만끽해보시길 바라며

가을 피부에 좋은 식품을 통해 더욱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